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비판 (문단 편집) ===== [[오세현(재벌집 막내아들)|오세현]]의 일차원적 무력화 ===== 순양가 이외의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린다. 진도준의 우군인 오세현도 원작에서는 진윤기의 유학시절 친구로 아버지보다 더 진도준을 잘 이해하는 삼촌과 같은 포지션으로 주인공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이성적인 참모로서의 면모가 돋보이는 캐릭터였지만 드라마판에선 진윤기의 친구라는 설정은 사라져버렸고 동포청년이라고 부르는 이상한 외국인 말투와 오버스러운 연기에 호불호가 갈린다.[* 배우 [[박혁권]]이 원작의 오세현처럼 진중하면서 때로는 유머러스한 캐릭터도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배우임에도 원작에 비해 유달리 방정맞은 캐릭터가 된 것은 배우가 이전에 맡은 [[길태미]]를 다분히 의식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더군다나 진도준의 투자와 비즈니스 관련 묘사를 통삭제해놓은 탓에 오세현의 활약상과 능력도 엄청나게 축소되었다.[* 드라마판의 레이첼 역시 마찬가지 맥락에서 타격을 받았다.] 나아가 원작의 오세현은 진도준이 자만하거나 경솔한 태도를 취하면 그것을 바로잡는 브레이크이자 인간적인 스승으로서의 역할도 행하지만,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의 능력을 의심하다가 일순간 놀라기만 하는 일차원적 묘사로 채워져 있다. 오세현이 진도준을 인정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는 원작 에피소드를 죄다 삭제한 통에, 두 사람이 왜 관계가 끈끈한지에 대한 설득력도 떨어진다. 자연히 영혼의 파트너였던 원작에 비해 진도준과 오세현 간 캐미도 부족해졌고 한드에 흔히 보이는 유쾌 컨셉의 도우미 조연으로 전락했다. 궁극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M&A 전문가인 오세현은 갓 성인이 된 도준의 체스 게임 결과 예측 하나만 보고 젊은 날의 커리어를 전부 걸었고, 나이 든 후에도 고졸 출신 순양맨 현우의 싸구려 도발에 넘어가 자신의 커리어를 베팅해버리며, 투자에 있어 본능만을 따르는 운빨로 성공한 돈 많은 교포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